
▲사진=MBN뉴스 영상 캡처
일본에는 3일 오전부터 동해쪽에서 확장된 태풍형 '폭탄 저기압'이 강타해 와아야마현에서 초속 41.9미터에 이르는 기록적인 강풍이 관측됐으며, 수도권인 지바현에서도 초속 39미터의 강풍이 관측됐다.
이로 인해 이시카와현에서는 82세 여성이 강풍에 넘어져 숨지는 등 3명이 사망하고 337명이 부상했다.
상당수 학교가 안전을 고려해 임시 휴교했고, 일부 직장들은 퇴근길 혼잡을 고려해 임시 휴업 조치까지 내렸다.
일본 국내선 항공편도 700여편이 결항됐고, 일부 신칸센 등 철도 운행도 상당수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태풍으로 전선이 끊기면서 전국 약 2만여 가구가 정전돼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