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엔블루가 아프리카에 자신들의 이름을 딴 학교를 세웠다.
씨엔블루는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야마두구(Niamadougou) 마을에 학교를 짓고 매년 학교 운영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음반과 콘서트 수익 중 일부를 매년 이 학교 운영비로 기부하기로 했으며 아프리카의 유치원생 100명과 초, 중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방과 후 교실, 유치원 급식과 아동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르키나파소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로 가정에서는 학비와 학용품 등을 마련할 수 없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못하고 있다. 이곳의 아이들은 대부분 거리에서 물건을 팔아 가정 생계를 돕고 있어 거리로 방치되는 아동의 수가 늘고 있고, 이렇게 버려진 아이들은 폭력과 착취의 대상이 되고 있다.
씨엔블루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열악한 생활 환경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 설립’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씨엔블루 학교’는 지난달 이미 개교해 운영되고 있는 상태이다.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씨엔블루가 받은 크나큰 사랑에 보답할 방법을 모색하던 중 이 ‘학교 세우기 프로젝트’를 고안하게 됐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외된 아동 후원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