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좋다-키움證

입력 2012-04-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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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4일 다음에 대해 최근 주가조정으로 NHN에 비해 밸류에이션(Valiation) 매력이 부각되고 있고 올해 11월이면 계약한지 3년이 되는 오버추어와의 재계약 이슈가 추가적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지난 2월에 런칭한 모바일게임은 오래됐거나 국내 유저의 취향에 맞지 않아 큰 관심을 가지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5월 이후 추가적인 신작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고 동시에 본격적인 마케팅도 진행하며 연내 100여개의 게임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하반기 이후 실적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에는 기존 PC온라인 광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고 In-app 광고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선거철을 맞아 모바일 DA 광고도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어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것이 안 연구원의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다음이 중점을 두고 있는 모바일 광고와 모바일 게임, 그리고 온라인 게임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다음의 실적과 주가가 1분기 보다는 2분기,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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