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숙, 억대 사기피해 고백 "반지하 은둔생활했다"

입력 2012-04-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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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배우 조은숙이 과거 억대의 사기를 당했던 사실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조은숙은 최근 채널A 예능토크쇼 '쇼킹' 녹화에서 "활발히 활동하다 갑자기 사라졌었다"는 MC 탁재훈의 언급에 "그 당시 여러 가지 일들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갑자기 방송 일을 하지 않게 됐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 아무렇지 않지만 그 당시엔 우울증처럼 힘든 시기를 보냈었다"며 "지인에게 억대의 사기를 당해 집을 잃고 반지하방에서 생활하기도 했다"고 과거사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조은숙은 생활고로 아르바이트를 결심했지만 이 역시 쉽지 않았다. 그는 "생활비가 없어 커피숍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갔지만 이미 얼굴이 알려졌기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알아봐 일을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조은숙의 과거 스토리는 4일 밤 11시 '쇼킹'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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