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나인브릿지, '非미국 세계 100대 코스' 선정

입력 2012-04-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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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주도에 있는 클럽나인브릿지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100대 베스트 골프 코스' 33위에 올랐다.(골프다이제스트)
한국 제주도에 있는 클럽나인브릿지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100대 베스트 골프 코스' 33위에 올랐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203개국의 1만1426개 코스를 평가, 100대 코스를 선정해 3일 발표했다.

세계 최고의 골프 코스로의 영광에는 북아일랜드 뉴캐슬의 로열 카운티 다운이 꼽혔다. 올드 톰 모리스가 설계한 이 코스는 2009년 평가 때에 이어 세계 정상을 지켰다.

호주의 로열멜버른이 2위로 점프했고,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가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오랜 명문 히로노 골프장이 8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되었으며, 아시아의 총 15개 골프장이 100대 코스에 들었다.

한국에선 제주의 클럽나인브릿지(33위),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81위), 경기 부곡의 안양베네스트(99위)가 100대 코스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골프다이제스트 5월호 한국판은 오는 25일께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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