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국정원 직원, VIP가 못마땅해한다고 말했다"

입력 2012-04-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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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씨에 이어 김미화씨도 국정원 직원과 만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MBC 노조는 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미화씨가 '제대로 뉴스데스크' 기자에게 사찰 관련 정황을 털어놨다"며 김미화씨 인터뷰 내용을 인터넷 뉴스를 통해 자세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미화씨는 "김제동과 똑같은 시기에 국정원 직원이 2번 찾아왔다. 심지어 한번은 집까지 왔다. VIP가 나를 못마땅해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 때 사회 봐서 좌파로 본다는 말도 들었다. 집까지 왔었는데 도청장치라도 했나 싶어 밤잠을 설쳤다. 김제동씨 관련 보도 보고 소름끼쳐 잠이 안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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