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스프레이식 폴리우레탄 단열재 ‘월타이트’ 국내 출시

입력 2012-04-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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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에너지 효율 높이는 데 기여…빠른 시공 및 다용도 가능

▲시공자가 바스프 월타이트를 사용하는 모습.
바스프가 3일 기밀성 폴리우레탄 단열재인 월타이트(WALLTITE®)를 국내 출시했다.

바스프는 이날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과 공동 주최하는 기술 심포지엄에서 월타이트를 출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타이트는 스프레이식 폴리우레탄 발포 단열재로서 벽면, 천장 및 바닥에 이음새가 전혀 없는 기밀성 단열 효과를 제공한다.

한국바스프 김동문 사장은 "다락 및 중공벽 단열재는 지붕과 벽면에서 발생하는 열 손실을 막을 수 있는 간단하고도 효율적인 방법으로, 급증하는 에너지 비용과 감소하는 화석연료 그리고 기후 변화에 따른 여러 도전과제를 안고 있는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월타이트는 액상형으로 표면에 쉽게 분무되고, 모든 연결 부분과 닿기 힘든 곳 까지도 완벽히 밀폐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기존 발포 단열재보다 빠른 시공과 다용도 사용을 가능케 한다.

또한 공기 누설을 원천 제거해 건물 전체에 걸쳐 수증기와 습기의 이동을 제어, 수증기 응축현상 및 곰팡이 발생을 최소화한다. 이 밖에도 월타이트는 건축자재의 조기성능 저하를 방지해 건물 수명도 연장시켜준다.

바스프 아태지역 폴리우레탄 사업부문의 문형순 부사장은 "월타이트는 캐나다에서 1986년 처음 출시된 이래 에너지 효율성 시범 사업에서 대표 단열재로 사용됐다”며 “월타이트는 다양한 접목이 가능하며, 국내 최신 건축법규에도 부합해 매우 믿을 수 있는 솔루션이다”고 말했다.

한편 월타이트의 에코(WALLTITE® ECO) 시리즈는 북미 최고 권위의 환경 인증으로 알려진 '에코로고(EcoLogo)' 및 영국건자재인증(BBA)을 받은 최초의 폐쇄형 셀 구조의 스프레이 폴리우레탄 단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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