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국토종주 도보탐방 1호 탄생

입력 2012-04-03 14:15수정 2012-04-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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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국토종주 구간을 걸어서 완주한 ‘도보탐방 1호’가 탄생했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대한걷기연맹은 4대강살리기사업으로 우리 국토가 새롭게 탄생한 것을 기념햐 올해 초부터 3월말까지 주말을 이용해 ‘4대강 국토종주 걷기’를 실시했다.

이들은 새해 첫날인 1월 1일 한강(섬강합류부~양평, 52km)을 시작으로 낙동강, 금강, 영산강, 아라뱃길, 새재길을 거쳐 지난달 31일 한강 상류 구간(충주~섬강 합류부, 51km)까지 총 981km 4대강 및 국토종주 걷기를 완료했다. 총 소요 기간은 19일이 소요됐다.

걷기 행사에는 대한걷기연맹 회원 총 40여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오은영 대한걷기연맹 부회장 등 10명이 4대강 국토종주를 완주했다.

이에 4대강추진본부는 오는 21일 원주에서 개최되는 100㎞ 걷기대회에서 기념인증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4대강 국토종주 걷기’를 계기로 지난달 2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에 이어 ‘걷기 인증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본부 관계자는 “‘4대강 국토종주 걷기’ 행사를 정례화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방안도 대한걷기연맹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길 인증제에는 지난달 20일 이후 현재까지 1788명이 참여했으며 , 같은달 23일에는 국토종주(인천~부산) 1호도 탄생하는 등 행사가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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