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알디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해 4월 19일 결의한 유상증자를 철회키로 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엔알디 관계자는 “일반 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해 진행해 왔으나 3차례에 걸친 정정신고서 제출로 인해 유상증자 일정이 연기됐다”면서 “이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인해 계획된 운영자금의 유치 및 증자업무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주가에 악영향 소지를 소멸시키고 주식가치제고와 주주보호를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엔알디를 공시번복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