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평생교육원과 공동으로 ‘바이오 대중강좌 제3기’를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생명공학 흥미롭게 이해하기’란 부제로 개설되는 이번 강좌는 20세기 IT 혁명에 이어 21세기 바이오혁명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생명공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모든 강좌를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한다.
2010년 가을에 첫 강좌를 개설해 올해로 제3기를 맞는 이번 강좌에는 200명 모집에 500여명이 지원했다. 오는 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10주간에 걸쳐 총 10강좌로 진행된다.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강좌에서는 서울대 7개 단과대학 교수들의 명품 강의를 들을 수 있다”며 “가을에 개설되는 제4기 모집에 대한 문의가 크게 증가해 수강정원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