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양호한 경영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1년 57개 여전사(카드사 제외)의 총 당기순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7.1% 늘어난 1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차 할부, 오토론 등 자동차금융 신규 취급 규모가 24조2000억원으로 10.4% 확대되는 등 자동차 금융 부문이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2011년 말 현재 3.0%로 전년 말 3.6%보다 0.6% 하락했다. 캐피탈업계 총 자산은 77조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5조6천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