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0가구에 270명 접수…전용면적 114㎡ 포함 전 주택형 마감
지난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마포 리버웰은 1~3순위 청약접수 결과, 일반분양 110가구 모집(특별공급 5가구 제외)에 270명이 접수해 평균 2.45: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특히 전용 84㎡C형은 1가구만 남아있던 3순위 청약에서 17명이 몰리면서 평균 1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30일 1~2순위 동시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총 9개 주택형에서 전용 59㎡A, 59㎡B, 59㎡C, 84㎡A, 84㎡B, 84㎡D의 6개 주택형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1~3순위까지 진행된 청약결과에서는 전용 114㎡형의 대형 평형을 포함해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114㎡는 60가구나 됐던 대형임에도 불구하고 1~3순위까지 진행된 결과 80명이 접수해 평균 1.3대 1(A형 1.26대 1, B형 1.37대 1)을 기록했다.
래미안 마포 리버웰은 지하 3층~지상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 563가구(임대 97가구 포함)의 아파트로 삼성물산이 2009년 래미안 공덕5차 이후 3년 만에 첫 분양으로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전통 한옥을 보존한 재개발 단지로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전통의 멋과 미래가치가 어우러진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가 3.3㎡당 1880만~199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했던 것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래미안 용강 1차(2003년 3월 입주)는 3.3㎡당 평균 매매가 1940만원대이며, 래미안 공덕 3차(2004년 입주)는 3.3㎡당 평균 매매가 2110만원대, 래미안 공덕 5차(2011년 입주)는 3.3㎡당 평균 매매가 2140만원대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12·13·16일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래미안 마포 리버웰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인근(한강대교 북단)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792-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