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의 생생 소통을 통한 지속적 동반성장 행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건설 박창규 대표이사는 3일 충남 홍성에 위치한 협력사 거흥산업의 공장을 방문해 동반성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건설 박창규 대표이사와 거흥산업 이규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양사 대표이사는 직접 철재 구조물을 생산하는 거흥산업 공장을 둘러보며 협력사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 소통의 기반을 조성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롯데건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롯데건설은 2010년 11월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을 출범한 이후 보다 생생한 협력사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대표이사가 직접 협력사를 찾아가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롯데건설은 2010년 12월 이후, 매 분기 협력사 방문 및 현장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1년 롯데건설은 협력사의 기술지원 요청에 따라 이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해 협력사와 공동연구개발과 공동특허출원을 적극 실시했으며, 더불어 기술자료 임치제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협력사의 핵심기술을 보호하는 등의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협력사 방문을 통해 자금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하고, 동반성장펀드 200억원 추가 조성(총 300억원) 및 동반성장 무이자 대여금(55억원) 지원 등의 다각적 금융지원제도 또한 마련했다.
2012년에도 노무관리특강을 비롯 동반성장 CEO 세미나 등 매월 협력사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동반성장펀드 추가 조성(총 400억원) 등 동반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건설 동반성장추진사무국 담당자는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전 임직원이 공유하며, 협력사와 함께 고민하며 동반성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