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이대호, 이색만남...훌라후프 대결 "승자는?"

입력 2012-04-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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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고 영상 캡처)
배우 송중기와 야구선수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의 깜짝 이색 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스타의 즐거운 대결은 지난 1일 공개된 스포츠 종합 브랜드 '헤드'의 광고에 본편 영상에서 정체를 드러냈다. 지난 3월, 송중기와 이대호의 뜨거운 한판 대결을 예고하며 화제가 되었던 티저 광고가 공개된 이후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던 대결의 실체는 바로 훌라후프 대결이었다.

1일에 공개된 본편 광고에서는 송중기와 이대호가 봄과 어울리는 산뜻한 컬러의 의상을 입고 훌라후프를 돌리며 즐겁게 운동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의 유쾌한 모습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되었던 티저 광고와는 전혀 상반되는 느낌을 안기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광고 속 두 사람은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승패를 겨루는 대결이 아닌 일상적인 놀이를 통한 즐거움을 선보이며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즐거운 스포츠'의 이미지를 전달했다.

또한 송중기는 이번 광고를 통해 액티브하고 다이내믹한 '짐승남'의 면모는 물론, 봄날에 어울리는 산뜻한 모습의 '상큼남'을 오가는 깜짝 반전 매력을 과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티저 예고가 심상치 않아서 무슨 대결일지 기대했는데 훌라후프였네요. 완전 깜찍", "카리스마 작렬일 거라 생각했는데 송중기씨 너무 상큼하고 귀여운 것 같아요", "완전반전! 한 광고에서 상남자와 상귀요미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박보영과 함께 한 소녀가 외딴 집에서 늑대소년을 발견한 뒤 사랑의 감정을 키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늑대소년'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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