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내셔널의 관계사인 이노비오 파마슈티컬스가 미국 국방부로부터 생물테러와 관련한 DNA백신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비를 확보했다.
3일 VGX인터 관계자는 “지난 2일 저녁 이노비오측으로부터 혁신적인 DNA 백신 물질의 평가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미국 국방부의 연구지원을 승인받았다고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VGX인터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이노비오사가 개발중인 혁신적인 DNA 백신 물질에 관한 것이다.
이 물질은 생물학적 테러에 이용될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하는 백신으로 한타(hanta), 푸말라(puumala), 아레나바이러스 및 유행성 전염성 인플루엔자 등이 대상이다.
이 관계자는 “DNA 백신에 대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결과 투여시 통증이 미약하고, 매우 우수한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이번 미 국방부 연구지원 2단계 프로젝트는 체표 전기청공 전달기기를 최고수준에서 최적화하고 실험동물을 이용한 평가라는 중요한 단계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노비오측은 이번 백신이 대규모 백신접종을 위해 민간 의료부문과 군부문에서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