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군구서 심사 거쳐 지원대상 여부 결정… 판매소 통해 프로판가스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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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희망충전기금 운영위원장 김정관 서울대 교수
LPG협회는 이날 기금운영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김정관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전 지식경제부 차관)를 선임했다. 운영위원회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학계, 시민단체, LPG업계 등 관련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고유가 시대에 취약계층의 에너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복지사업으로 LPG 바우처 지원을 우선 시작하게 됐다”며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투명하고 성실하게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PG협회는 한국에너지재단에 20억원을 위탁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LPG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각 시군구에서 한국에너지재단에 지원가구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여부를 결정하고,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LPG 판매소를 통해 바우처를 프로판가스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LPG 희망충전기금’은 올해 초 LPG 수입사인 E1, SK가스 양사가 각각 50억원을 출연해 10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LPG협회가 기금관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