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전북 익산 금호어울림 4월 말 분양

입력 2012-04-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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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전북 익산시 신동에 들어서는 금호어울림 아파트를 4월 말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신동 주공아파트를 헐고 짓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3층 11개 동 총 732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206가구, 124㎡ 54가구 등 2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금호건설은 주변지역이 지은 지 오래된 단독, 연립 등의 저층 밀집지역인 만큼 단지 설계를 차별화해 익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선, 남향 위주의 탑상형과 판상형의 과학적인 동 배치로 바람과 햇살이 단지 내에 오래 머물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단지 내 3m 고저 차이를 활용한 1.5개 층의 데크형 지하주차장으로 설계했으며, 썬큰 및 환기시설도 16개소나 마련했다.

이 아파트는 금호건설이 최근 개발해 세계 3대 디자인 ‘독일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2012’ 본상을 수상한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Multi-Smart-Swich)가 첫 적용되는 단지다.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는 일괄소등, 엘리베이터 콜, U-보안, 대기전력차단, 가스차단, 외출모드, 보일러차단 등의 설정 기능이 한군데 모여 있는 멀티 스위치다. 가구 내 메인출입구에 설치되며, 각종 기능을 외출 시에 한 번의 동작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도 좋은 편이다. 무왕로, 인북로, 익산대로 단지 주변으로 도로가 잘 정비돼 있어 시내·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익산시청, 익산병원, 원광대학병원, 소라공원(2015년 완공예정),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으로 북일초, 이리북초, 이리북중, 남성고, 남성여고, 원광여고 등이 있으며, 단지 위쪽으로 원광대 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익산시청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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