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대돼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경남 창원과 김해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10mm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서울과 해안 대부분 지방에 강풍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으며 곳에따라 강풍특보가 내려진 곳도 많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북, 남해안 지방은 돌풍과 함께 최고 70mm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다. 강풍을 동반한 이 비는 오전 내내 이어지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산간에는 폭설이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비는 많이 내리지만 아침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현재 서울의 온도는 9도, 대전 12.7도, 전주 15도 등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나타나고 있다.
낮 기온은 서울이 최고 5도, 청주·전주 6도, 대구 13도에 머무르는 등 지금과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지겠다. 곳곳에 바람까지 강해지면서 체감온도는 조금 더 낮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