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정밀계기비행 가능해진다

입력 2012-04-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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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청주공항 활주로 06L(북동방향)에 계기착륙시설(ILS/DME) 설치를 완료하고, 성능시험을 거쳐 오는 5일부터 정식 운영을 개시 한다고 2일 밝혔다.

청주국제공항은 지금까지 활주로 06L(북동방향)에 계기착륙 시설이 없어 조종사의 시계 비행에 의한 착륙만 가능해 안개 비 등 기상악화시 비행안전 저해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번에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계기착률시설 시스템이 설치, 운영하게 됨에 따라 공기 착륙 시정치가 4800m에서 800m로 대폭 낮아져 정밀계기착륙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시정에 의한 결항률도 14.8%에서 10.5%로 4.3%가 감소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결항률 감소에 의한 승객 및 항공사 편익이 연간 125만7000원이 발생하고, 국산장비의 국내공항 설치에 따른 해외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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