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의 아토피치료제가 상반기중 신약 허가를 취득할 전망이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30일 “지난해 3월 신약허가 신청 이후 서류 보완 등의 작업으로 허가가 늦어지고 있다”며 “바이오피드와 공동 개발한 아토피 치료제 KT&G101(제품명 :유토마액)의 식약청 신약 허가는 상반기중에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KT&G101은 돼지의 허파에서 추출한 극성 인지질로 이 지방을 손상된 아토피 환부에 적용하면 혈액단백질의 삼출을 억제하고 인체내에서 세포의 막을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진약품의 모회사인 KT&G는 지난 2006년 바이오벤처업체인 ‘바이오피드’와 177억원의 기술이전료와 제품판매 수익의 일부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아토피시장 진출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