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캐스트
'지구의 위성 집단'(The Population of natural Earth satellites)라는 제목의 이번 연구결과는 행성과학저널인 '이카루스'(Icarus) 3월호에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이 '두번째 달'은 지름이 1m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작아 일명 미니 문(Minimoon)이라고 불리며 달에서 몇 마일 떨어지지 않은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제딕크 미국 하와이대학 천문학 박사는 "무려 1000만개에 달하는 소행성들의 움직임을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측정한 결과, 평균 9개월 주기에 불규칙한 궤도로 지구 주위를 맴돈 뒤 태양으로 날아간다"고 전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신기하다" "결국 지구의 힘으로 잡힌 행성이구나" "눈으로 보기는 힘들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