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양희영, 나비스코 챔피언십 1라운드 단독 선두

입력 2012-03-30 10:58수정 2012-03-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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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에서 양희영(23.KB금융그룹)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양희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파72.670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1위를 기록했다.

2위 린제이 라이트(33ㆍ잉글랜드)와는 1타차, 세계랭킹 1위 청야니(23.대만)는 2타차로 제쳤다. 청야니의 뒤를 이어 모두 7명이 포진한 공동 4위 군에는 강혜지(22), 서희경(26ㆍ하이트), 유선영(26ㆍ정관장) 등 한국 선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박세리(35ㆍKDB산은금융그룹)는 선두에 4타 뒤진 2언더파로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박세리는 4대 메이저 대회 중 나비스코에서만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이로 인해 L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양희영이 LPGA 투어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것이다. 과연 올해 첫 메이저대회에서 1라운드 상위권에 한국 선수가 대거 포진한 가운데 낭보를 울려 올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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