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밤 8시 30분 ‘지구를 위한 시간, Earth Hour

입력 2012-03-30 08:5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오전세계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 시간 소등된다.

환경부는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 세계 135개국 5200여개 도시가 일제히 소등된다고 30일 밝혔다.

‘지구를 위한 시간, Earth Hour’라는 명칭의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공공기관 7만 4502개 건물과 공동주택 203만여세대가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서울N타워, 63빌딩, 용두산 공원 부산타워, 한강교량, 코엑스, 십리대밭교 등 전국 주요 상징물 333개소가 동참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 삼성화재, 코카콜라, 맥도날드, 스타벅스, 이니스프리 등 민간 건물과 기업체 5,000여개소도 참여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대형건물의 소등으로 저감되는 전력량은 약 412만8000kwh로 추산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소등행사로 온실가스 저감 효과는 물론 모든 국민이 한 마음으로 녹색생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반 가정에서도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녹색생활 실천을 생각해 보는 의미로 전체 소등이 어려우면 불필요한 조명만이라도 끄는 것으로 이 행사에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