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새책 ‘한국건축의 새로운 지평’外

입력 2012-03-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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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의 새로운 지평’(김성홍·곽희수·김동진·김승회·강원필 지음∥운생동)

국내건축의 새로운 지평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한국건축의 새로운 지평’은 지난해 12월 2일부터 같은달 2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뱅크아트 1929에서 열린 ‘한국 건축의 지평’전의 작품을 담았다. 이 전시전은 한국 건축의 한단면을 보여주는 행사로 평가됐다.

새건축사협의회가 문화관광체육부의 지원아래 한국 건축을 아시아에 소개한다는 취지에 시작한 순회 전시였다.

이번에 참여한 16팀 건축가들은 하나의 틀이나 시각으로 엮이지 않는다. 제각각 다른 유형의 프로그램과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구축방법이나 생산 시스템 측면에서도 서로 다른 접근방식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국건축의 새로운 지평’은 전시에서 나아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건축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건축가 16인의 건축관과 작품들을 소개한다.

한평 텃밭(부띠끄사 편집부 지음∥해든아침)

가정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가꾸는데 도울음 주는 길잡이가 탄생했다. 부띠끄사 편집부가 지은 ‘한평 텃밭’ 이다.

이 책은 비싸고 믿을 수 없는 먹거리 대신 내 가족을 위한 신선한 식재료를 이제 베란다, 부엌 등 짜투리 공간을 이용해 준비하는 실속 아이디어 채소밭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단돈 만원으로는 한 가족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를 얻는 것은 어림없다. 하지만 이 책을 참조하면 싱크대 위, 베란다 짜투리 공간을 이용해 언제든 식재료를 구할 수 있다.

철분과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순환 등 갖가지 영양에 좋은 부추는 화분이나 페트병에 심어두면 1년 내내 언제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 상추는 피를 맑게 하고 다이어트에 좋다. 체지방 분해에 특효약인 허브(로즈마리)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신선한 다이어트 재료이다. 이제 이 식재료를 ‘한평 텃밭’을 통해 집에서 가꿔보는 건 어떨까.

사기 성공학(김원중 지음∥민음사)

‘사기 성공학’은 동양적 지혜의 정수가 담긴 ‘사기(史記)’를 통해 성공적인 삶의 길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마천에게 배우는 인생 경영 비법을 표현한 이 책은 방대한 분량의 ‘사기’를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완역한 저자 김원중 교수가 그 무궁무진한 인생 이야기 중에서 추려낸 46명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성공과 처세의 통찰을 제시했다.

밭갈이하던 머슴에서 왕이 된 야심가 진섭과 잔인한 복수극을 벌인 악녀 여 태후, 인재 발굴의 귀재 여불위 등 창업·불굴·소통·용인·전략·처세라는 여섯 가지 화두 아래 다채로운 ‘사기’ 인물들의 성공과 실패담부터 일상의 이야기까지 들려준다.

행복한 인생과 성공을 꿈꾸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겪는 고충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역사적 사실을 통해 말해준다. 또 숱한 역경 속에서도 신념과 개성으로 스스로의 삶을 주도해 나 갈 수 있는 전략을 알려준다.

‘PRIDE 현대카드가 일하는 방식 50’(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지음∥이야기나무)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의 기업문화와 성장 노하우를 담은 책이 발간됐다. 도서명은 ‘PRIDE 현대카드가 일하는 방식 50(이야기나무 간)’이며 기업의 경쟁력은 제품, 서비스를 넘어 구성원들이 일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아우르는 기업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었을 때 더욱 높아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이렇게 만들어진 기업의 문화를 통해 비즈니스 성공모델의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애초 기업 내부 직원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북으로 만들어진 것을 일반 독자들을 위해 새롭게 펴낸 것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창조적 아이디어로 기업의 성공신화를 만든 CEO로 꼽히는 정태영 사장을 비롯해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임직원들이 저자로 직접 참여했다.

책은 ‘기업 윤리’, ‘워크스타일’, ‘비즈니스 에티켓’ 등 세 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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