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뉴스]부경 ‘로열임브레이스’ ‘퀸즈투어’ 첫 관문 뚝섬배 우승 등

입력 2012-03-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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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마공원의 ‘로열임브레이스’(미국, 4세 암말, 8조 김상석 조교사)가 한국경마 최우수 암말 선발 시리즈 첫 경주인 뚝섬배를 우승했다. 지난 25일(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제24회 뚝섬배 대상경주(9경주, 1400m)에서 유현명 기수가 기승한 ‘로열임브레이스’는 경주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로 경주를 주도하며 여유 있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퀸즈투어’(Queens Tour) 제패를 놀리고 있는 ‘로열임브레이스’는 이날 우승으로 첫 번째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며 부산경남경마공원 홈에서 열리는 KNN(6월)배와 경상남도지사배 (11월) 우승을 향해 힘차게 진군하게 됐다.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경주 2012 두바이월드컵 31일 개막

2012두바이월드컵(Dubai World Cup)이 오는 31일 두바이 메이단(Meydan) 경마장에서 개최된다. 작년까지 총 8경주로 진행되었던 두바이 월드컵은 올해 두바이골드컵(Dubai Gold Cup)의 추가로 총 9개의 경주로 확대됐다. 총상금 약 306억원을 걸고 진행하는 이번 두바이 월드컵 경주는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전 세계의 내로라는 실력있는 기수와 경주마들이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두바이월드컵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경마대회로 1996년 창설되었다. 두바이월드컵은 9개 경주의 총상금이 2725만 달러가 넘는 등 상금액수만으로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며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두바이 경마산업은 경마산업을 두바이의 장기적인 발전과 연계한 아랍에미리트 왕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1996년 초기 시행의 어려움을 딛고 현재는 세계 유수의 경마축제로 자리잡았다.

▲서울경마공원, ‘공짜 교통카드’ 쏜다

KRA서울경마공원(본부장 엄영호) 오는 4월 15일 서울경마공원 중문과 북문에서 입장권 현금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총 4000매의 선불 교통카드 증정 행사를 펼친다. 증정하는 교통카드에는 1회 입장료 800원을 상회하는 1000원이 충전되어 있다. 지난 해 12월 구축된 자동입장 게이트는 카드 접촉만으로 입장권 구매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는 편리함 때문에 이용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발매팀 관계자는 “게이트 설치로 입장대기시간이 획기적으로 줄고 있으며, 증정행사가 고객 편의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의) 한국마사회 발매팀 02-509-2322.

▲함완식 기수의 ‘머스탱퀸’ 제16회 HRI(아일랜드경마클럽) 우승

아일랜드 경마클럽과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제16회 HRI(아일랜드경마클럽) 교류기념 특별경주’(국2군·1400m 별정경주)의 우승마는 함완식 기수의 ‘머스탱퀸’으로 결정 났다. 지난 24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제16회 HRI 교류기념 특별경주에서 함완식 기수가 기승한 ‘머스탱퀸’은 경주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로 경주를 주도며 여유 있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주 400승을 달성한 함완식 기수는 399승을 달성한 이후 1달여 동안 우승이 없어 아홉수 징크스에 힘들어 했지만, 400승 달성에 이어 이번 특별경주 우승으로 한을 푼 셈이다. 함완식 기수는 “그동안 400승을 달성하기 까지 아홉수가 길어졌는데 400승 달성과 함께 특별경주 우승까지 이어져 마음이 홀가분하다. 좋은 모습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경마공원 4월 전문가 강좌 실시

KRA서울경먀공원 4월 한달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20분부터 50분 동안 럭키빌 1층 북단 미디어센터(키즈프라자 내)에서 경마 전문가 강좌를 실시한다. 첫날인 4월 1일은 KRA유캔센터 상담사가 나와 ‘습관성 도박의 이해’라는 주제로 경마팬을 찾아간다. 8일에는 이경국 경마문화신문 경마해설가가 ‘경주마 능력 및 전개 분석 방법’를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며 15일은 33조 서인석 조교사의 ‘경주전개와 작전’, 22일 이용우 KRA 前 경마교육원장 ‘마방의 하루’란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마지막 주 29일 이진우 자격검정센터 차장의 ‘경주마 혈통 이론’ 강의가 준비돼 있다.

▲장추열 기수1년 7개월 만에 정식기수 등극

서울경마공원 장추열 기수(23세)가 지난 24일(토) 제 1경주(1000m)에서 니캉내캉(4세, 암말) 함께 우승을 차지해 수습기수로서 마지막 승수인 40승을 달성했다. 특급 기수 배출의 산실인 ‘마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0년 9월에 데뷔한 장추열 기수는 1년 7개월 만에 수습기수 신분을 벗어나게 됐다. 특히, 장추열 기수는 2011년 11월 25일 웨스트버지니아주 찰스타운 경마장에서 열린 6경주에 ‘프라우드 오브 미드웨이’와 함께 한국인 최초로 미국경마대회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통산전적 409전 40승 2위 32회 승률 : 9.8 % 복승률 : 17.6 % 기록 중이다.

▲벤트젠슨 드레시즈 언더더스타즈(Dressage Under the stars)경기 우승

지난 15일 미국 웰링턴 플로리다에서 열린 이번 시즌 5번째 드레시즈 언더더스타즈(Dressage Under the stars)에서 올림픽 승마 선수 벤트 젠슨(Bent Jensen)이 우승을 차지했다.

드레시즈 언더더스타즈(Dressage Under the stars)는 기존의 정적이고 클래식한 승마대회를 새로운 형태로 구성한 승마대회. 드레시즈 언더더스타즈에서 우승한 벤트젠슨은 폭탄머리와 탱크탑 쫄바지를 착용하고 힙합과 락 음악에 맞춰서 13살짜리 승마용말 리버티 라이트와 재미있는 승마공연을 보여줬다.

젠슨은 “이번 승마쇼의 컨셉은 섹시함이었다. 가수 RedFoo(일렉트로닉 힙합 듀오 LFFAO의 멤버)를 패러디했다. RedFoo의 느낌을 살릴 수 있었던 것은 리버티의 역할이 제일 중요했다. 리버티가 5살 때 부터 호흡을 맞춰서 그와 함께 완벽한 리듬을 탈 수 있었다” 라고 우승의 비결을 전했다. 그의 퍼포먼스는 유투브에서 현재 인기 동영상으로 게시되어있다. 언더더스타즈 경기는 작년까지 3시즌이 시행됐고 올해 2월 2일에 4시즌이 개막했다. 플로리다 팜비치의 동절기 승마경기시즌, 8주동안 매 수요일에 개최된다. 지금 현재 4시즌 경기가 진행 중이다. 마필 한 두 승마선수 한 명으로 구성된 다섯팀이 매 수요일마다 상금을 걸고 이색적이고 우아한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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