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 선진당 김용섭 “보수도 복지정책에 적극 나서야”

입력 2012-03-29 19:56수정 2012-03-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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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서울 관악을 김용섭 후보

“이 지역은 인물론이 중점이다. 정책으로 대결해야 한다.”

19대 총선 서울 관악갑에 출마하는 김용섭 자유선진당 후보는 29일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정책 알리기에 주안점을 뒀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유기홍 민주통합당 후보와 김성식 무소속 후보에 맞서기 위한 전략이다.

김 후보는 특히 ‘보수는 복지에 인색하다’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복지 강화를 위한 공약을 내걸고 적극 부각시켰다.

그는 “새 시대에 맞춰 보수도 변해야 한다”며 “복지정책은 시대의 흐름이고 국민이 원하기 때문에 보수도 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악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교통도 불편해 당선되면 순환로 부분을 개선하겠다”면서 “장애인과 환자가 많은 지역이기도 한 만큼 의료보험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쟁자들을 향해선 “유기홍 민주당 후보는 낙선했지만 지역을 위해 애를 많이 쓴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김성식 후보는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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