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사회공헌]삼성물산, 12년째 해비타트 사업 주도적 전개

입력 2012-03-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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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선도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우선 삼성물산은 협력사가 자금문제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위한 금융지원책을 보다 강화해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외주비를 100% 현금결제하고 있다.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협력업체와 중장기 성장을 같이 할 수 있는 상생방안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이 대표적인 사례다. 기술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협력사와 공동으로 부담해 기술개발을 통한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삼성물산 건설현장의 경제성과 품질향상이라는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는 구조다.

협력회사의 임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교육 역시 상생경영의 일면이다. 협력회사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프로의식, 윤리경영 및 원가혁신, 리더십 등의 항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기능장 수당을 지급하는 삼성기능장을 연간 200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업계의 최대 규모인 총 1000억원에 달하는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고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상생협력펀드는 건설업체가 금융권에 자금을 예치하고 이 자금을 기초로 펀드가 조성돼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을 대출해 주는 구조다. 삼성물산이 총 250억원의 자금을 출연하고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750억원을 더해 상생협력펀드 규모만 1000억원에 이른다.

협력사와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지난해까지 11년째 주도적으로 펼치고있는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0년부터 한국 해비타트를 도와 12년째 해비타트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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