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MS) 페이스북이 오는 4월 1일부터 장외 주식시장 거래를 중단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 주식은 그동안 미국 비상장 주식 매매 사이트인 셰어스포스트와 세컨드마켓에서 거래됐다.
셰어포스트는 전일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페이스북의 주식 거래 마감일을 오는 30일로 정했다고 통보했다.
페이스북은 최근 장외 시장 거래에서 시가총액이 930억~980억달러로 추산됐다.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는 오는 5월 초에 이뤄질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2월 증권당국에 50억달러 규모의 IPO를 신청했다.
이는 정보기술(IT)업계의 최대 IPO가 될 전망이다.
페이스북의 전세계 회원수는 8억450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페이스북의 순익은 10억달러, 매출은 3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