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20억 원만 땡겨주세요" 후원자 공개 모집

입력 2012-03-29 02:24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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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최민수가 깜짝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28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민수는 솔직한 말솜씨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는 '라디오 스타'를 주제로 즉석 자작곡을 불렀다. 이어 기타를 치며 자작곡 '트라이브 바'까지 부르고 난 최민수에게 MC들은 앨범 발표 계획이 있냐고 물었다. 최민수는 "처음에는 없었는데 제의를 받았다.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 학과장 이우창 교수를 비롯한 멤버들과 2년째 작업 중"이란 사실을 밝혔다.

최민수는 "앨범 준비하고 홍보하는데 20억만 땡겨달라. 해외 음악제에 가서 상 받아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후원자를 모집했다.

한편 이날 최민수는 MC 김구라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