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식, 배우병 고백 "연예대상보단 연기대상 원해"

입력 2012-03-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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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개그와 정극, 심지어 뮤지컬에서도 감초 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개그맨 문천식이 배우병을 앓는다고 고백해 화제다.

문천식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Joy 퀴즈쇼 '더 체어 코리아 시즌2' 녹화 현장에서 과거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내 손유라가 "남편이 배우병을 앓고 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다 맞는 말"이라고 인정해 MC 신동엽과 방청객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사실 연말에 연예대상보다 연기대상에 더 참석하고 싶다"고 밝히며 "지금도 배우병을 앓고 있다"고 덧붙여 연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문천식은 최근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소식과 아버지가 된 기쁜 심경을 전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은 진솔한 토크로 현장에서 '아내 바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명품 배우로의 변신을 꿈꾸는 문천식의 배우병 앓이와 깨소금 쏟아지는 가족사랑 에피소드는 오는 28일 저녁 8시 10분 KBS Joy'더 체어 코리아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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