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8일 한텍에 대해 CJ제일제당 라이신 자동화 설비 수주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고, 커피·음료 공정 자동화 장비 수주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회사 강원비앤이의 실적 성장 역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조진호 SK증권 연구원은 “한텍은 라이신 공정 자동화 설비를 CJ제일제당에 공급하고 있고 2011년 이후 커피, 음료 공정 자동화에 따른 수주 모멘텀은 증가 추세에 있다”며 “현 주가는 2012년 경영계획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4.5배 수준에 불과해 저평가 됐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한텍의 올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540억원,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7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그는 NH-IBK 신주인수권부사채전환에 따른 시장출회 가능물량 294만주는 7월 이후에 행사 가능해 오버행 이슈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