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찾은 한명숙“언론 자유 회복위해 적극 나설 것”

입력 2012-03-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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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방문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28일 오전 부산일보 노조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부산일보를 포함한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이 점차 노골적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언론의 자유 회복을 위한 싸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자리에서 “대부분 방송이 총파업에 임하고 있는 역사상 유래가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며 “언론수호를 위해 애쓰는 언론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징계받고 복직돼야 할 분들이 하루속히 제자리로 돌아와 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일보에 대해서 한 대표는 “편집권과 경영권이 독립된 명실공히 자유를 가진 언론으로 거듭나야 된다”며 “정수장학회 이사장직을 10년이상 유지한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정수장학회를 나라에 환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통합당은 부산일보 기자출신 배재정 후보를 비례대표로 만들어 부산일보와 관련된 다양한 의혹을 폭로하고 싸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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