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수단 아이들을 위해 총을 들었던 '샘 칠더스'의 감동 실화를 영화화한 ‘머신건 프리처’는 집을 짓는 봉사를 위해 수단을 찾았던 한 목회자가 수단의 상황과 아이들의 고통 앞에 총을 들고 조직을 만들어 아이들을 보호하게 된다는 실화를 그린다.
실제 인물 '샘 칠더스'는 목회자로 지금까지 1000여명의 아이들을 구하고 300여명의 아이들을 위한 고아원을 만들어왔다. 이러한 ‘샘 칠더스’ 역에는 ‘300’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제라드 버틀러가 맡았으며,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프로토콜’ ‘소스코드’의 미쉘 모나한이 그의 아내 역으로 출연한다. 또한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몬스터 볼’ ‘연을 쫓는 아이들’ 등으로 액션과 감동 드라마 모두 강렬함을 선보인바 있는 마크 포스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연을 맡은 제라드 버틀러는 시나리오에 감동해서 제작까지 직접 도맡았다는 후문이다. 영화의 배경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이태석 졸리 신부님의 감동 스토리를 담았던 ‘울지마 톤즈’와 같은 수단으로, 졸리 신부님이 아이들에게 준 큰 사랑에 감동하게 된다면 ‘머신건 프리처’는 그런 아이들을 한 명이라도 구하고 함께 하려는 '샘 칠더스'라는 목회자를 통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커다랗게 빛나는 총을 든 제라드 버틀러 뒤로 두려운 눈동자의 아이의 모습이 비치며 폐허 속 배경의 비장함이 서려 있다. ‘세상이 눈감은 아이들, 그 남자의 뜨거운 전쟁이 시작된다!’ 란 카피가 돋보인다. 처음부터 정의를 외치던 삶은 아니었지만 봉사를 통해 만나게 된 수단과 총을 들고서라도 지키고 싶은 아이들이 있는 한 남자의 뜨거운 전쟁이 포스터에 잘 살아나 있다.
‘머신건 프리처’는 해외 개봉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 해 가장 감동적이고 파워풀한 영화! - 폭스 TV’ ‘올해 액션 뿐 아니라 감동까지 함께 담아낸 몇 안 되는 수작 - 토론토 썬’ ‘힘 있고 감동적인 스토리 - 퍼레이드’ ‘제라드 버틀러의 분노의 질주 - 헐리우드 리포터’ ‘아이들의 구출을 위한 놀랍고 믿겨지지 않는 이야기 - 박스오피스 모조’ 등 액션과 감동까지 함께 하는 수작이라는 평가다.
감동 실화 대작 ‘머신건 프리처’는 오는 5월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