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은행의 대출금리와 수신금리가 모두 내렸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5.71%로 전달 대비 0.08%포인트 내렸다.
가계대출 금리는 5.67%로 전달 대비 0.13%포인트 하락했고 기업대출은 0.09%포인트 내린 5.74%를 기록했다.
한은은 “코픽스 하락으로 주택담보대출금리가 내리고 전월에 비해 저금리 집단 대출 비중이 늘면서 신용대출금리가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3.73%로 1월에 비해 0.02%포인트 내렸다. 순수저축성예금은 3.73%로 전달보다 0.04%포인트 내렸고 시장형금융상품은 0.07%포인트 오른 3.77%를 기록했다.
은행의 수신금리보다 대출금리가 크게 내린 영향으로 지난달 예대금리 차는 전달 보다 0.06%포인트 줄어든 1.98%를 기록했다.
잔액기준으로는 2월 중 은행의 총수신금리는 전달보다 0.01%포인트 내린 3.06%, 총대출금리는 0.02%포인트 내린 5.9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