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국가 신용등급을 끌어올리기 위해 영국 은행 스탠더드차터드에게 자문을 맡겼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이메일 성명에서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해 국가 신용등급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탠더드차터드의 루이스 테일러 베트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베트남이 신용평가기관과 활발한 관계를 맺고 다양한 투자자들을 모으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베트남의 국가 신용등급을 ‘B1’으로 책정하고 있다.
이는 투자적격등급보다 4단계 아래다.
무디스는 지난 2010년 12월 베트남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베트남의 국가 신용등급을 ‘BB-’로 부여하고 있다.
브엉 딘 훼 재무장관은 지난해 12월20일 정부는 자국의 신용등급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무단을 설립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