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루머 파헤치지]엑큐리스 "100억 유증 완료..씨티엘 중도금 70억 납부"

입력 2012-03-28 10:29

엑큐리스가 씨티엘의 지분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마쳤다.

이중 70억원은 씨티엘의 지분 인수 중도금으로 이미 납부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엑큐리스 관계자는 “26일 100억원의 유상증자 대금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라며 “이날 오전 씨티엘의 지분 인수 자금 가운데 중도금인 70억원을 예정대로 납부한 상태다”고 밝혔다.

엑큐리스는 지난 14일 씨티엘의 주식 500만859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주당 취득원가는 3394원, 취득금액은 170억원이다.

당시 엑큐리스는 씨티엘에게 30억원의 계약금을 납부한바 있고 이날 중도금 70억원을 납부해 총 100억원을 지급한 상태. 엑큐리스는 오는 6월30일까지 70억원의 추가 자금을 납부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나며지 70억원에 대해서는 경영진들이 6월30일까지 마련을 위해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