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돈봉투 주장 사실이면 정계은퇴 할 것“

입력 2012-03-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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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27일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 당협위원장에게 돈 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에 “돈봉투 주장이 사실이면 속죄하고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손 고문은 이날 트위터에 “나라가 어지러우니 불법사찰에 이어 해방 후에나 있을 법한 공작정치, 흑색선전이 되살아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시대는 모든 것이 거꾸로 간다”며 “국민과 함께 꼭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그는 기자간담회에서도 “아침에 신문을 보며 도를 닦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것을 보도하는 언론은 무엇인가. 웃다가도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하게 불만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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