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한-남아공 정상 “원자력 분야 협력 지속 증진”

입력 2012-03-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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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원자력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증진키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과 주마 대통령은 27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단독회담장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지난해 7월 이 대통령의 남아공 방문 이후 양국 간 원자력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두 정상은 유연탄·크롬·희토류와 같은 광물자원 개발과 전력 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기업 간 협력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주마 대통령은 지난해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실시를 통해 기반시설과 에너지 개발 분야의 정책 수립과 관련한 지원을 받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희망했다.

두 정상은 수교 20주년을 맞아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두 나라 국민 간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고 양국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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