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영화 '만추'가 중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배우 현빈과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주연한 '만추'는 중국 개봉 3일 만에 2500만 위안(약 4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7일 제작사 ㈜보람엔터테인먼트는 '만추'의 하루 평균 관객 동원율이 50%를 넘어서 '디 워', '7광구' 등이 세운 흥행기록 3천만 위안을 4일 만에 가볍게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극장에 오는 관객 두 명 중 한 명이 현빈을 보러 오는 셈.
제작사는 "코미디와 액션 영화가 강세를 보이는 중국 시장에서 멜로 드라마로 흥행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만추'는 지난 23일 중국 개봉에 맞춰 IPTV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한국 관객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