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운 "김제동 위선, 한 방에 훅 간다"

입력 2012-03-27 10:56수정 2012-03-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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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하가')
문화심리학 박사인 김정운 교수가 이경규와 김제동의 심리를 분석해 화제다.

김정운 교수는 26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MC 이경규, 김제동에 대한 자신의 심리학적 견해를 밝혔다.

김 교수는 이경규에게 "이경규는 위악이고, 김제동은 위선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경규는 일부러 악한 척 하고 산다. 나도 어찌 보면 위악을 하는 거다. 영리한 사람들이 위악을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제동에 대해서는 "정치적 정당성, 옳은 말만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위선은 아니지만, 옳아야 한다는 생각이 깊다. 그렇게 평생 살면 너무 힘들다. 여자도 못 만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동 같은 사람들이 한 방에 훅 간다"며 "이경규가 음주운전을 하면 사람들이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지만 김제동은 용서받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제동은 "나도 사실 도망가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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