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광통신 기업으로 새 출발
대한전선의 계열사 옵토매직이 사명을 ‘대한광통신’으로 변경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23일 옵토매직의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해 12월 광통신케이블 사업 일체를 옵토매직으로 이전하면서 옵토매직의 사업분야가 기존의 광섬유 제조뿐만 아니라 광통신케이블 생산과 영업을 총괄하는 일관체제로 구축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대한전선은 사명 변경으로 옵토매직이 광통신 종합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광통신의 영문 명칭은 ‘TAIHAN Fiberoptics’이며 CI로고는 대한전선그룹 CI 체계를 준용한 이미지를 사용할 예정이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네이밍 작업이 아니라 광섬유 및 광통신 케이블 전문 기업의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새출발의 의미”라면서 “영문명으로 대한전선을 뜻하는 ‘Taihan’를 사용해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