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일환… 임원 및 연구진 18명 직접 강사로 투입
▲우상선 효성기술원장이 지난달 중순, 대전 유성구 KAIST에서 생명화학공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12년 봄학기 산학협력 강의를 진행했다.
효성은 이번 강의에 자사의 임원 및 연구진 18명을 직접 강사로 투입한다. 이와 함께 해당 학과에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원생들이 전문지식 및 연구개발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것이 이번 강의의 취지다.
이번 강의는 효성에서 개발하는 재료의 최신 기술동향과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사례 연구에 대한 것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80분 동안 진행된다. 강의 내용으론 △재료강국과 글로벌 경쟁력 △디스플레이 소재 및 광학필름 산업의 현황과 전망 △탄소섬유를 비롯한 첨단 섬유 및 고분자 복합소재의 이해 △수처리 산업의 현황과 전망 △전자재료 산업의 현황과 전망 등이다.
우상선 효성기술원장은 "기업의 최신 기술 동향 및 연구 사례를 일선 학교들과 공유함으로써 첨단 소재 부문의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및 인력 양성의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면서 "효성은 앞으로도 카이스트 등 우수 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우수 R&D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