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DB
26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송강호가 최근 영화 ‘관상’ 출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상’은 2010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작으로,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세조 집권기 왕권 세력과 한 관상가가 만드는 스토리를 그린다.
연출은 ‘연애의 목적’과 ‘우아한 세계’를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맡는다. 한 감독과 송강호는 ‘우아한 세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송강호는 앞서 ‘YMCA 야구단’을 통해 사극을 경험했지만, 정통 시대극은 ‘관상’이 첫 출발이다.
다음 달 초부터 체코에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촬영에 매진하는 송강호는 오는 7월 초 촬영이 마무리되는 대로 ‘관상’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