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바마 대통령, DMZ 방문

입력 2012-03-25 18:01수정 2012-03-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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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최전방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DMZ에서 주둔하고 있는 2만8500명의 미군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판문점 통일 전망대에 들렀다.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오바마는 가장 예측하기 힘든 북한의 핵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됐다.

NYT는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를 앞두고 오바마의 방한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오바마가 DMZ 방문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사망한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할 기회를 갖고 한국과 미국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했다.

대니얼 러셀 미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 담당 보좌관은 “천안함 사건은 두 동맹국이 결속과 협력을 이룬 특별한 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발언에서 대한민국(R.O.K)이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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