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D-1] 잉락 태국총리 여주 이포보 방문

입력 2012-03-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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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잉락 친나왓 태국총리는 정상회의 개막 하루전인 25일 4대강 사업관련 시설을 둘러봤다.

잉락 총리는 이날 대표적인 4대강 사업현장인 여주 이포보를 시찰하고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관계자들로 부터 공사 목적과 현황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잉락 총리는 이어 서울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 집중 호우 발생시 사전 경고와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잉락 총리는 이 자리에서 "홍수가 발생하기 며칠 전에 예보를 할 수 있는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소요됐느냐"고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잉락 총리가 4대강 사업현장을 둘러본 것은, 지난해 태국에서 짜오프라야강 범람으로 수도 방콕이 침수되는 등 국토의 3분의 1이 대홍수의 피해를 입은 만큼 우리나라의 홍수 방재 시설을 `벤치마킹'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잉락 총리는 용산 전쟁기념관과 여주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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