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자전거길 국토종주 제1호 탄생

입력 2012-03-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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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부산까지 이어진 ‘4대강 자건거길 국토종주 노선’ 첫 종주 인증자가 탄생했다.

국토해양부는 인천에서 건축업을 하는 남영씨, 정활란씨 부부가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제1호, 제2호 종주자로 인증을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17일 인천 아라서해갑문에서 출발해 1주일만인 지난 23일 낙동강 하구둑에 도착해서 최초로 국토종주 인증을 받게 됐다.

종주를 마친 이들 부부는 “4대강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연결도 잘 되어 있어 종주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국토종주 1호 인증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더 많은 사람이 4대강 자전거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20일 국토해양부는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4개 강에서 동시에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 시범운영에 착수하고, 자전거 동호회 등과 함께 시범 라이딩을 실시했다.

국토부는 자전거길 사전점검과 인증제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인증센터, 4대강 이용도우미 포탈(http://www.riverguide.go.kr), 4대강 콜센터(1577-4359) 등을 통해 접수하고, 이용현황을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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