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민병두 “MB · 홍준표 동반 심판론이 동대문 표심"

입력 2012-03-24 17:47수정 2012-03-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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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동대문을 출마자인 민병두 전 민주통합당 의원은 24일 장한편역 근처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 동대문을 표심은 이명박 대통령과 홍준표 의원의 동반 심판론이 가장 큽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24일 민병두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장한평역 근처에서 유세 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번 4·11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을 출마자인 민병두 전 의원은 기자에게 “홍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집권당의 원내대표, 당대표를 역임했으니 결코 MB정부의 실정과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전 의원은 “인물 지지도에서 홍 의원이 높을 지라도 지금 여론이 정권심판론의 추세로 이를 거스를 수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앙 정치만 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병두 전 의원은 동대문을의 4선 국회의원인 홍준표 새누리당 의원과 지난 17대 총선 이후 두 번째 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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