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중 불법 집회시위 등에 대해 엄정대응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핵안정보정상회의 방해 우려가 있는 불법 가두시위에 대해서 경찰력과 장비를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25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 등에서 개최될 예정인 '민중대회'의 도심 행진도 금지했다.
또 경찰은 이 집회에 경찰력 6000여명을 동원해 서울역 광장을 에워싸 도심 행진을 원천 봉쇄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 행진을 시도할 경우 경찰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차단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국격과 국가 신인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국제행사임을 감안해 평화롭게 집회를 개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