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황사철을 앞두고 오픈마켓에서 기능성 마스크, 유모차 덮개 등 황사 대비용품이 많이 팔리고 있다.
옥션은 최근 일주일 동안 전체 황사용품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다고 밝혔다. 공기청정기의 최근 일주일 판매량 역시 지난달보다 32% 올랐다.
G마켓은 황사 마스크와 손 세정제 판매가 지난달보다 각각 53%, 39% 늘었다. 방진 마스크는 물론 코 안에 끼워 쓰는 삽입형 마스크도 인기다.
인터파크에서도 최근 일주일간 마스크 매출이 지난달보다 2.2배 늘었다. 유모차 덮개 매출은 1.9배, 공기청정기 매출은 1.5배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주말에 황사가 온다는 기상예보에 어린아이를 둔 주부들을 중심으로 유모차커버 등 어린이 황사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