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23일(현지시간) 5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가 전일까지 이어졌으나 이날 움츠러들었던 투자 심리가 고개를 들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16% 상승한 265.65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9.24포인트(0.16%) 오른 5854.89로, 독일 DAX30지수는 14.36포인트(0.21%) 상승한 6995.62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72포인트(0.11%) 오른 3476.18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는 0.21%, 스웨덴 0.65%, 벨기에 0.65% 상승했으나 스페인과 덴마크 증시는 0.86%, 0.49% 각각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주택 판매 부진 등 미국 경제 회복을 둘러싼 시장의 불안감이 투자 심리를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